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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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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 이직기 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직으로 인해 바쁜 일상을 보냈다. 이직을 성공한 현재는 여유가 조금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익숙하지 않은 기술들을 사용하기 위해 학습한 내용들을 기록하며, 다시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적어볼까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을 내가 이직을 결심하고, 현재 회사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직기 겸 회고로 시작해보려 한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 내가 이직을 결심한 시점은 작년 11월쯤이였던 것 같다. 약 1년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이유는 여러가지로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가장 컸던 것 같다. 당시 다니던 회사의 서비스도 상당히 많은 사용자가 존재했지만 연령대와 타겟이 나와..
대학생 개발자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 독자(?)에게 메일 받다. 얼마 전 (사실 오늘) 필자가 작성한 회고를 읽고, 한 분이 메일을 주셨다. 메일의 내용은 필자와 비슷한 상황의 대학생 개발자인데, 스스로 늦은 나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하고, 어떤 것을 기준으로 공부하며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지 조언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내가 ~ 상황인데 앞으로 ~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는 편이다. 내가 질문하는 사람에 대해 잘 모를때는 특히 더 그렇다. 그 이유는 원래 성격이 그런것도 있지만 누가 봐도 연차에 비해 뛰어난 실력과 인성을(?) 가지고 계신 지인에게 받은 영향도 있다. 필자의 비공식 멘토 분들 중 한 분이신 이 분은 본인이 쉽게 한 말이 타인에게는 굉장히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
지난 두 달간의 회고, 인턴과 앱 출시 미루고 미뤘던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거의 세 달이 되어간다. 그동안 숙원이였던 블로그를 시작했던 만큼 지금까지 쓰고 싶었던 글과, 공부하면서 적고 싶은 주제들을 꾸준히 올렸지만 7월부터 인턴과 함께 NEXTERS라는 동아리를 같이 시작하는 바람에 약 한달 이상 블로그에 글을 적지 못했다. 이제 회사 생활과 업무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동아리를 통해 두 달 동안 주말 없이 개발했던 서비스도 런칭을 하면서 조금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려고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을 정말 바빴던 지난 두 달간의 회고로 작성한다. 먼저, 1년 전 계획에 없던 휴학 필자는 복수전공이라는 핑계로 군대를 1년 늦게 갔기 때문에 군복무 후 복학했을 때는 이미 3학년이였다. 심지어 주전공이 잘 맞..
블로그 시작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개발자로서 블로그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망설이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결국은 이렇게 지금 첫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 평소에 많은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는 편이고, 또 나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고, 앞으로 알고리즘 문제 풀이, 개발 이야기, 대외활동 등 평소에 쓰고 싶었던 글들을 작성할 예정이다.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하지?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쓸 글들은 정말 많다. 내 Github Private Repository에는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수 많은 개발 족보.. 아니 스스로 정리한 자료들이 숨어 있다. 내가 받았던 도움 만큼 많은 개발자들이 내 ..